(재)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ENVEX)”에 다녀왔습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으로 불리는 엔벡스(ENVEX)는 환경산업과 탄소중립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B2B 전시회라는 사실을 이번 참관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13개국에서 262개에 이르는 환경기업이 참여하여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미세먼지 수업을 통해 방문하게 된 만큼, 대기 분야 관련 부스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주)에이피엠엔지니어링” 회사의 부스가 인상 깊었습니다.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와 측정분석기를 전시했기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되짚어볼 수 있었고, 실무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비즈니스 구조는 어떠한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관심이 생겨 방문한 해당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다양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수업시간 배운 내용들을 기초로 해당 제품들까지 제작되는 기술력에 많은 자극과 도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https://www.apm.co.kr/ )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환경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외국관도 운영을 했습니다. 현장에서 특히 중국 전시부스와 바이어가 많았는데, 부스를 돌다가 우연히 받은 템플릿을 통해 “IE expo China 2026”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6년 4월 13~15일까지 상하이 SNIEC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일정이 된다면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스타트업의 팀원으로 일하고 있는만큼, 이러한 전시회 방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B2B, B2C 산업 현황과 방향성을 체감하고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