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

이번에 ENVEX을 방문하여 실제 기업에서 상품으로 출시되는 집진기들과 측정기 등을 견학했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충격분출식 여과집진기였습니다.

미세먼지제어공학및설계 수업을 수강하지 않고 수업을 갔더라면 단지 장치에서 나는 소리나 소음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업에서 개념을 공부하고, 실제 문제도 풀어보고 이 여과집진기를 보니 책에서 배운 내용이 이렇게 실제로 적용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과 수업으로 인해 머무른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이외에도 공기질측정기, 슬러지처리 기술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군 복무 중 전공 지식 없이 취업박람회를 방문했을때를 같이 생각해보면 이런 박람회를 전공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가는 것과, 전공 과목을 이수하고 가는 것이 차이가 크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취업의 스펙트럼이 넓은 전공이라면 이런 박람회를 가보는 것이 추후 진로 탐색에 도움이 꽤 크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